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달러(1.3%) 급등한 126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25.3센트(1.5%) 오른 17.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최고 가격이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3% 가까이 급등했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도 달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93.78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