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고용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노원갑), 문상모 서울시의원 등 지역 주요인사와 김종호 총장, 차경철 생활관장, ㈜삼호 조남창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사업고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협약 체결, 지난달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이번 기공식에 이르게 됐다.
또한 학생회관 옆에 지어질 누리학사는 연면적 8,231㎡(2,489평),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에 휴게실, 세탁실 등 종합 편의시설을 갖춰 여학생, 외국인 및 기혼자 학생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숙소에는 별도의 취사공간을 마련해 국내 적응이 어려운 학생이 고국의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기혼자 숙소에는 싱크대, 개별새탁기 등이 마련돼 가족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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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래 사무국장은 "제4생활관 신축은 오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입주가 가능하다"며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생활관 총 수용인원 2,600여 명으로 재학생의 20%이상을 수용, 서울소재 대학 중 상위 수준의 생활관 수용률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호 총장은 "제4생활관 건립으로 학생들의 학비 경감은 물론 우수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인 우리대학이 10년 내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는 대학비전 실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