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영 에이스테크 대표
이번 정부과제에 투입되는 총 금액은 70억원 규모로 기간은 향후 4년 동안이다. 금액 가운데 절반인 35억원은 정부로부터 조달되고 나머지는 에이스테크 자체 비용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에이스테크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차량용 레이더와 함께 차량 간 통신(V2V)을 지원하는 통합 안테나를 활용한 차량 주행 보조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차량용 레이더는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을 구성하는 여러 센서 가운데 전파 특성을 이용해 물체의 거리와 각도, 속도를 탐지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한편 사각지대를 탐지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등에 활용된다.
에이스테크 관계자는 "차량용 레이더와 통합형 차량 간 통신 안테나 개발 과제를 통해 해당기술을 조기에 고도화하고 상용화하는데 적극 나서 관련 제품군을 국내 완성차 업체 공급 및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차량에 쓰이는 레이더 및 안테나로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기술을 완성, 최근 화두가 되는 자율주행 차량 전자장치(전장) 시장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