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2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와 이슬람 퇴치를 위해 기독자유당에 함께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입당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독자유당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례대표 번호 발표와 함께 이 의원의 입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지만 이날로 연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 8년간 국회 조찬기도회 총무를 맡는 등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왔다. 기독자유당은 이 의원의 입당으로 원내정당 자격을 부여받게 돼 20대 총선에서 정당 기호 5번을 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