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3.18/뉴스1
국민의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진행, 광산구갑 출마자로 김동철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광주 서구갑 공천은 숙의배심원단 경선과 여론조사를 합산, 정용화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광주공천은 8곳 선거구 중 5곳을 마쳤다. 오는 20일 광산구을(권은희·고원·최선욱), 동남갑(장병완·정진욱·서정성) 등 2개 선거구에 대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진행, 해당 지역에 대한 출마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하중 예비후보자가 경선 참여를 철회, 숙의배심원단 경선이 무산된 북구을 지역은 오는 21일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전날 대전지역 당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겠다고 했다가 시당의 만류로 취소한 일에 대해선 "당대당 통합이라든지 연대에 대해서는 지금 생각 안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후보들간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고민하는 부분들은 지금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천근아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왕주현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총괄본부장 △이궁 전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 △조광희 법무법인 원 변호사 △이국희 건국대학교 교수 △문광석 세창이앤텍 대표이사 △이지은 변호사를 비례대표추천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