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전까지 옅은 황사…오후에는 남부 비

뉴스1 제공 2016.03.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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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찬바람 불어 먼지는 흩어져…찬 공기 유입돼 아침·저녁 쌀살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화요일인 8일은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2016.3.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화요일인 8일은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2016.3.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화요일인 8일 오전까지는 중국 중부지방 상공에 있는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국외로부터 유입된 오염물질과 황사가 국내에 잔류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고 남부지방은 비까지 내려 먼지는 점차 흩어지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자정까지 제주도에는 10~40㎜,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영동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큰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부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로 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로 7일보다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도 점차 떨어져 9일부터 아침, 저녁으로 다소 춥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는 1.5~4.0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다.

특히 밤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모레는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에서도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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