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행진, 3월 첫주 코스피 반등 마감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2016.03.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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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주간시황] 2월29~3월4일

3월 첫째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에 나서면서 전주 마지막 거래일(2월26일)에 비해 반등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첫째주(2월29~3월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말 대비 35.47포인트 오른 1955.63에 마감했다. 기관이 572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209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51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투자자들이 지난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생명 (89,500원 ▲1,200 +1.36%)으로 714억50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KB금융 (77,700원 ▲3,800 +5.14%)을 347억90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 (81,300원 0.00%)를 2002억원 어치 팔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현대차 (242,000원 0.00%)SK텔레콤 (51,300원 0.00%)도 각각 952억원, 776억원씩 팔았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 (403,500원 ▼3,000 -0.74%)로 1304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 (242,000원 0.00%) 1063억원, 삼성전자 (81,300원 0.00%) 1042억원, SK하이닉스 (178,000원 ▼1,600 -0.89%) 621억원, 한미약품 (327,000원 ▲3,000 +0.93%) 522억원 등의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생명 (89,500원 ▲1,200 +1.36%)을 390억원어치 팔았다. 삼성전자우 (66,700원 ▼200 -0.30%)선주도 373억원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지주 (60,600원 ▲2,500 +4.30%)(325억원) SK (164,800원 ▼100 -0.06%)(262억원) 오리온 (14,700원 ▼120 -0.81%)(255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한편지난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천일고속 (45,950원 ▲550 +1.21%)으로 29.52% 상승했다. 다음으로 두산인프라코어 (8,410원 ▲20 +0.24%) 23.39%, 케이탑리츠 (1,007원 ▼1 -0.10%) 24.14% 대우조선해양 (32,450원 ▲250 +0.78%) 20.23% 한진칼 (63,500원 ▲800 +1.28%) 19.93%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삼부토건 (1,572원 ▲33 +2.14%)으로 29.98% 내렸다. 이어 핫텍 (70원 ▲7 +11.11%) 27.91% 인디에프 (671원 ▲3 +0.45%) 17.06% KGP 15.68% 현대상선 (16,270원 ▲470 +2.97%) 14.55%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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