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국제인간유전체기구(HUGO) 본부 유치

뉴스1 제공 2016.03.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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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전경:(이화여대 제공). © News1이화여대 산학협력관 전경:(이화여대 제공). © News1


이화여자대학교는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인간유전체기구(HUGO)를 올해 상반기 중 서울 서대문구 이대 캠퍼스로 옮길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비영리기구인 HUGO는 인간유전체에 관한 국제적 공동연구를 지원하며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연구자 간 교류가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대 관계자에 따르면 HUGO 본부 유치는 지난해 3월 찰스 리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장을 이대 대학원 생명과학과 석좌교수로 초빙하면서 이뤄졌다.

HUGO의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일 차기 HUGO 회장으로 선출된 찰스 리 교수는 이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지속적으로 HUGO 본부의 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리 교수는 "잭슨랩과 이대가 힘을 합쳐 HUGO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인간유전체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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