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세계은행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와 MOU 체결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6.03.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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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 워싱턴D.C. IFC(국제투자공사) 본사 회의실 전영삼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왼쪽)과 IFC AMC의 개빈 윌슨 CEO가 MOU를 맺고 있는 모습./사진=산업은행 제공 2일 미국 워싱턴D.C. IFC(국제투자공사) 본사 회의실 전영삼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왼쪽)과 IFC AMC의 개빈 윌슨 CEO가 MOU를 맺고 있는 모습./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국제투자공사(IFC)의 자회사인 IFC AMC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FC AM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Asset Management Company)는 IFC의 100% 자회사로, 세계은행 회원국의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이머징 국가의 금융산업·인프라·제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 대한 공동투자기회 발굴 및 상호 인력교류 등을 약속했다.



산업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IFC AMC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기구인 IFC AMC의 시장정보 공유와 금융노하우 전수로 현지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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