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창간됐다가 1970년 폐간된 '월간 법정', '서울대학교 법학'(1959~1993), '인권과 정의'(1970~2004)를 비롯한 정기간행물, 논문집, 공보·회보 등이다.
최 변호사는 "평생 모아둔 소중한 자료가 헌법재판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했다"고 말했다.
평남 대동 출신의 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8년 고시사법과에 합격한 뒤 대전지법·서울지법 판사로 근무했다. 그는 196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1988년엔 헌재 재판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