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3ㆍ1절 기념 타종 행사에서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5.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과 박원순 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총 33번의 종을 친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고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57), 독립유공자 고 이명 선생의 자녀 이석희씨(85) 등 9명이 포함됐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3·1절 보신각 타종행사가 시민들이 역사의 의미를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