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신각서 제97주년 3·1절 기념 타종

뉴스1 제공 2016.0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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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3ㆍ1절 기념 타종 행사에서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5.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3ㆍ1절 기념 타종 행사에서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5.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는 3월1일 정오 보신각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박원순 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12명의 타종인사들이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총 33번의 종을 친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1919년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고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57), 독립유공자 고 이명 선생의 자녀 이석희씨(85) 등 9명이 포함됐다.



타종식 전에는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보유자 이옥천 명창과 제2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송원조 고수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공연한다. 종로구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지며 3·1만세의 날 태극기 물결행진이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재현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3·1절 보신각 타종행사가 시민들이 역사의 의미를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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