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대동공업, 트랙터용 엔진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6.0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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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6300대 공급 계획

두산인프라코어가 대동공업에 공급하게 될 G2엔진 D34모델./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두산인프라코어가 대동공업에 공급하게 될 G2엔진 D34모델./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8,150원 ▼120 -1.45%)는 국내 1위 농기계 업체인 대동공업과 트랙터용 엔진 양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급하는 제품은 소형 디젤엔진(이하 G2 엔진) 3.4L급 모델(D34)이며, 5년 간 총 63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G2 엔진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친환경 소형 엔진으로 별도의 매연 저감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엔진 자체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술을 적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 안에 대동공업 뿐 아니라 국제종합기계에도 G2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연간 3만7000대 수준인 G2 엔진 판매 규모를 2020년까지 1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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