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엠, 알리바바 지분참여했지만…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6.02.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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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분투자 소식을 발표한 에스엠 (58,000원 ▼800 -1.36%) 주가가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면 선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급등 양상은 아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1% 오른 4만4350원에 거래중이다.



에스엠은 이날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음악 사업 및 전자상거래 제휴 및 지분 4% 취득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해외법인(ALIBABA.COM SINGAPORE E-COMMERCE PRIVATE LIMITED)은 335억원을 에스엠 유상증자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4만808원, 납입일은 3월 23일이다.



에스엠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이하 알리뮤직)을 통해 중국내 온라인 음악유통 및 마케팅, MD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뮤직그룹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바바 픽쳐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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