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도 설연휴 마무리…남은 2주간만 1만여가구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6.02.10 15:21
글자크기

[투자포인트]2월 둘째주 전국 3개 사업장 534가구

/사진제공=닥터아파트 /사진제공=닥터아파트


설을 맞아 잠시 주춤했던 분양시장도 다음 주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1개 단지, 2만1379가구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7867가구다. 설 연휴 전·후 공급 물량이 약 4000가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공급 물량만도 1만 가구 이상이 남은 셈이다.

다만 2월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포함된 이번 주까지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8~12일)에는 전국 3개 사업장에서 총 534가구가 공급된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1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169-5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을 분양한다. 59~84㎡(이하 전용면적) 58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9가구다.

EG건설은 같은 날 충남 아산시 풍기동 229-59에 '아산 풍기 EG the1 2차'를 분양한다. 72㎡ 단일면적으로 총 182가구가 공급된다.



금오종합건설은 오는 12일 부산 서구 충무동2가 1-5번지에 '충무 금오아파트'를 분양한다. 46~76㎡ 93가구로 구성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