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여전…日닛케이, 0.6%↓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6.02.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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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름세로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다시 반락중이다. 엔화 강세 기조가 소폭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33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57% 내린 1만5993.06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75% 하락한 1294.5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0%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달러당 114.93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4.21엔을 기록해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일본 증시는 5% 이상 급락했다.

SMBC니코증권의 오타 치히로 투자정보 부문장은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다음날 일본 건국기념일로 일본 증시가 휴장하고 주말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증시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도 유입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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