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 이지스함 방문…"빈틈 없는 감시태세 유지"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6.02.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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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미사일 발사 관련 탐지·추적태세 점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015년 9월 26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북도서 최북단 교동도에 위치한 해병대 부대를 순시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015년 9월 26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북도서 최북단 교동도에 위치한 해병대 부대를 순시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6일 오전에 우리 군의 실시간 탐지·추적능력을 구비한 이지스함(서애류성룡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의 정신무장과 완벽한 임무수행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이지스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3차례의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 우리 이지스함이 최초로 탐지해 그 능력과 태세를 입증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가장 먼저 포착하고, 실시간 전파·공유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즉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한 '이지스(방패)'라는 의미처럼 위기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위할 수 있는 방패로서의 역할을 든든히 해 줄 것과 설 연휴에도 영해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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