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Z 제냐, 2016 F/W 밀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6.01.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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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Z 제냐/사진제공=Z 제냐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위크에서는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의 모던 인텔리전스 테크웨어 브랜드인 'Z 제냐(Z Zegna)'의 2016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Z 제냐는 트레킹(Trecking)의 매력을 도심의 고층 빌딩 속 '어번 라이프'와 맥락을 같이해 재해석했다.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의 융합은 이번 시즌에도 변치 않는 Z 제냐 컬렉션의 키워드다.



디자이너 머레이 스캘런과 프란체스코 무지는 캐멀 컬러를 바탕으로 그래픽과 화이트, 그레이, 애시드 그린, 브론즈, 그을린 듯한 오렌지 포인트로 컬러 팔레트를 구성했다.

트위드와 부드러운 질감의 패브릭을 사용해 오버사이즈코트, 니트웨어는 물론 수트와 재킷 등으로 선보였다. 떠모(Thermo) 가공한 레인 맥코트와 레이저 컷의 메탈릭 아노락은 이번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이들은 청키한 스웨터 또는 포근한 니트웨어와 함께 스타일링했다.



그래픽을 더한 부드러운 질감의 트위드 팬츠는 니트 워머와 함께 매치했다. 메리노 울 소재의 양털 부츠와 셔링 백팩을 포인트로 활용했다.

한편 Z 제냐의 아이콘 워머(Icon Warmer)는 천연 울을 혁신적으로 가공한 테크메리노(TechMerino)와 더불어 브랜드의 진보한 기술이 엿보이는 아이템이다.

Z 제냐는 새 시즌을 맞아 통합 무선 발열 시스템을 더 가볍고 휴대가 쉽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아이콘 워머 컬렉션은 아우터, 베스트, 테일러드 재킷과 코트 등으로 선보이며 최대 11시간동안 발열 시스템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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