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600km 주행 가능 수소연료전지차 공개

머니투데이 디트로이트(미국)=장시복 기자 2016.01.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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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컨셉트카 출품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가 1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더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the new Audi A4 allroad quattro)'와 컨셉트카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 (Audi h?tron quattro concept)'를 공개했다.

'뉴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고 최저 지상고를 34mm(1.3인치) 높였다. 포장도로에서 비포장 도로로 이어지는 지점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최대 200kW (27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는 수소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순수 전기 구동 드라이브를 탑재한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다. 긴 주행거리, 급속 연료주입, 스포티한 도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110kW출력을 발휘하는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00kW까지 출력을 낼 수 있는 배터리를 함께 적용했다.

전기 모터 두 대가 전·후륜 차축에 위치한다. 전륜 차축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90kW를, 후륜 차축의 전기 모터는 140kW를 생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km까지 7초면 가능하다. 약 4분이면 수소 연료 주입을 완료할 수 있고, 한 번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km(372.8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의 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의 재생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울러 아우디는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트’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우디 A8’ 세단에 탑재될 미래 기술인 아우디 자율 주행, 자율 주차 기술을 미리 선보인다. 자율 주차가 가능하고, 최고속력 시속 60km 미만으로 정체 구간을 주행할 때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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