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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안거부민(安居富民)' 주택으로 이사한 아우한러시티는 신장(新疆) 쿠처(庫車)현 위치우쓰탕(玉奇吾斯塘) 마을 농민이다. 새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그는 어두컴컴한 흙벽돌집에서 20년 가까이 살았다.
더욱 기쁜 것은 이렇게 큰 집을 짓는데 자신은 건축비의 절반만 부담했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절반인 3만5천 위안은 정부가 보조해 주었다.
‘안거부민’ 공정 건설을 통해 신장 각지의 농민과 목축민의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되었다. 톈산 남북의 목축지역에서 예전의 50평방미터 크기의 내진설계 주택들이 점차 80제곱미터 이상의 새로운 주택으로 대체되었다.
아우한러시티가 사는 란간촌은 타림분지 서쪽의 녹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5년 간 300가구가 넘는 마을 사람들 중 대다수가 안거주택으로 이사했다. 새로 지어진 주택은 7급 지진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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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10만 명이 넘는 농촌 장인들을 교육시켜 농민과 목축인이 새로운 주택을 짓는 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