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지내며 특수분야 수사에 공을 세웠다. 특수2부장 시절인 2008년 KT의 남중수 전 사장 등이 납품업체 선정 등과 관련해 거액의 금품을 챙긴 사건을 수사해 주목을 받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근무하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SK그룹의 비자금 의혹 사건을 지휘했다.
지난해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맡은 뒤에는 전국으로 폭력조직 단속을 벌여 345명을 구속하고 898억원대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 올해 2월부터는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옛 대검 중앙수사부 대신 전국 지방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 지휘해왔다.
부인 임정하씨와 사이에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