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8% 급락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5.12.01 15:46
글자크기

[특징주마감]

국내 OTP(일회용 암호) 기기 점유율 1위 업체 미래테크놀로지 (11,750원 ▲150 +1.29%)가 상장 첫날 8% 넘게 급락했다.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래테크놀로지는 시초가 대비 1200원(8.05%) 하락한 1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이날 공모가(1만6100원) 대비 7.45% 낮은 1만4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공모가 회복을 노렸지만 결국 8% 넘게 하락했다.

1997년 설립된 미래테크놀로지는 국내 금융사에서 사용되는 OTP 기기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사용 증가로 보안 이슈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미래테크놀로지는 경쟁사 대비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원, 3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