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중 FTA,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큰 힘 될 것"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11.30 17:48
글자크기
경영계가 30일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국회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영장총협회(경총·회장 박병원)는 이날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중 FTA는 중국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발휘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양국의 외교, 안보, 문화적 교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또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조성한 상생기금이 농어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준조세라는 부정적 반응이 최소화되도록 경제 주체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