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환송객과 대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한 뒤 체코, 헝가리 등 중부 유럽 4개국 정상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2015.11.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박 대통령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자신을 배웅하러 온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잠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계획이라면서 한·중 FTA 비준안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여당 지도부에게 정부·여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처리의 중요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