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주차장용지 5필지 최초 공급

다음달 11일 입찰…단독주택용지 인근 3.3㎡당 701만~803만원선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내 주차장용지 위치도. /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11일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주차장용지 5필지 총 5604㎡를 일반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210%로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인근에 위치한다. 근린생활시설(30% 미만)도 설치할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773~1498㎡로 예정가는 3.3㎡당 701만~803만원 선이다. 대금은 2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수용인구 9만4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개발중인 미사강변도시는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 내에도 41만㎡에 이르는 지식산업센터·유통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자족시설용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급한 중심상업용지의 평균 낙찰률이 160%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말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또한 청약신청에 무려 1만4000명이 몰리며 267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신청이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다음달 21일에 실시된다.

문의 :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 [phone]·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