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위닝아이, ㈜센트비, 원투씨엠, ㈜페이게이트 등 핀테크 기술 보유 4개 기업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핀테크 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정상용, 최성욱 ㈜센트비 공동대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사진제공=KEB하나은행<br>
이날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대표 최성욱, 정상용)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주식회사(대표 한정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등 총 4곳이다.
특히 ㈜위닝아이, ㈜센트비의 경우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1Q랩'에 입주해 은행의 유관부서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실례로 '1Q랩' 개소와 동시에 입주해 핀테크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핀테크(대표 김우식)와 파이프지티(대표 정규택)의 경우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핀테크산업 육성 공로상’을 수상했다. ㈜핀테크는 하나캐피탈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12월 중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하나1Q셀러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단기간내 실제 금융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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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대상 외부투자기관과 연계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