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견지해 사회 전체의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고 환경정비와 오염방지 및 관리를 강화하며 친환경발전이념을 시종일관 업무처리에 관철시켜야 한다.
개방 올림픽 개최를 견지해 베이징 올림픽과 다른 국가의 경기 개최 경험을 배우고 올림픽 정신을 선양하며 국내외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고 동서양 문명의 융화를 추진해 중국의 좋은 이미지를 선보여야 한다.
조직의 리더십을 강화해 각 분야의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하여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훌륭하고 비범하며 탁월한 올림픽 대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리커창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도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리 총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는 것은 올림픽 사업의 발전 촉진과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차대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지방과 부처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배치에 따라 혁신, 조화, 친환경,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전체 과정에 관철시키고 징진지협동발전전략과 능동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중점 시설과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각 국의 경험을 적극 벤치마킹하는 한편 사회 역량을 대대적으로 동원해야 한다. 소중한 자금을 절약하고 공정의 질과 안전을 확보하여 동계올림픽을 훌륭하게 치러야 한다. 빙설스포츠의 보급과 스포츠산업 발전, 생태환경 개선 및 도시정비 수준 향상을 추진하여 더 많은 대중들이 스포츠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함께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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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오리(張高麗)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제24회 동계올림픽업무영도소조 조장은 24일 영도소조 제1차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장 부총리는 연설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중요 지시와 정신, 리커창 총리의 중요 지시와 당부를 강조하고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기 위한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장 부총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시간이 촉박하고 임무가 막중하므로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다음의 내용을 지시했다.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조속히 직능부처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업무인력을 합리적으로 채용하여 프로페셔널한 엘리트 팀을 만들어야 한다.
동계올림픽의 총체적인 계획을 과학적으로 제정해 로드맵과 시간표를 확정하고 <개최도시계약> 규정의 35개 중점 분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600여 개 임무의 업무안배를 잘 계획해야 한다.
교통시설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해 베이징,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3개 개최지의 교통망을 빠르게 연결하여 베이징-장자커우 두 지역의 통행능력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
올림픽 대회 수요와 대회 후 이용을 충분히 고려하여 우수한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중복 건설을 피하고 사치와 낭비를 근절해야 한다.
친환경 올림픽을 견지해 친환경 발전이념을 업무 처리의 전 과정에 관철시키고 공기와 모래, 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공동 방어 및 건설과 종합 정비를 강화해 베이징-장자커우 지역의 생태환경을 조속히 개선시켜야 한다.
공유 올림픽을 견지해 동계 스포츠를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동계종목 전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 동계스포츠 경기의 수준을 높이고 대중 동계스포츠 확대 보급계획을 제정하여 ‘3억 인구의 빙설스포츠 참여’의 웅대한 목표 실현에 힘써야 한다.
개방 올림픽을 견지해 다른 국가의 개최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IOWF)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개최업무에 동참시켜야 한다.
청렴 올림픽 개최를 견지해 건전한 규칙과 제도를 수립하고 재무관리와 감독심사를 강화하여 ‘검소한 올림픽, 청렴 올림픽, 투명한 올림픽’을 실현해야 한다.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중요한 기회를 계기로 총괄적인 안배를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접목하여 징진지협동발전이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촉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