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싱클레어 닐 익스피디아 아시아 대표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항공 서비스 론칭 등 내년 주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익스피디아
조나단 싱클레어 닐 익스피디아 아시아 대표(CEO)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도 항공 서비스를 도입해 호텔과 항공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법인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닐 대표는 "내년부터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한국 고객 대상 서비스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국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고객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사이트 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보완하는 등 고객 대응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닐 대표는 "익스피디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 시스템 강화에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익스피디아는 미주, 유럽, 아태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회사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는 인바운드 여행시장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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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스피디아는 지난 10월 첫선을 보인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 익스피디아 플러스(Expedia+)도 범위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익스피디아 플러스'는 호텔 예약시 600원 당 1포인트씩 적립되는 자체 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규 호텔예약 시 차감하거나, 호텔 할인쿠폰으로 발행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