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유럽주가 기초자산 ELS 등 9종 모집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5.10.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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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녹인이 없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상품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을 통해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밝힌 유럽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등 파생결합상품 9종을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우선 유럽을 기초자산으로 녹인이 없는 상품 3종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68회’는 1차 조기상환을 85%로 설정한 상품이다. 유럽지수(EuroSTOXX50)와 미국지수(S&P50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6.30%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63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한국지수(KOSPI20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70%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67회’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한국지수(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연 6.20%를 추구한다.

또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하나금융투자 DLS 1273회’도 모집한다. 두 가지 원유(WTI, 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한다. 1년을 만기로 총 4번의 상환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모두 80%이다. 녹인은 55%이다



이와 함께 위험회피형 투자자를 위해 한국지수(KOSPI200)에 투자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원금의 101.5%(연1.0%)이 보장되는 ‘하나금융투자 ELB 418회’도 모집한다. 지수가 상승하면 최대 6.9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현엽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최근 ECB가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발표하면서 유럽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유럽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상품을 구성했다”며 “이와 더불어 연 1.0%를 보존하는 ELB를 설정해 초저금리시대에 투자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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