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이런 요청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쉐라톤 인천호텔을 떠올린다.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여자들끼리 또는 커플끼리 여행을 떠나기에도 두루 잘 맞는다. 호텔 위치한 송도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다. 촬영지 센트럴파크는 공원에 꽃사슴, 토끼, 수상레저 어우러져 있어 한 번 쯤 가보고 싶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인근에 강화도, 대부도, 인천차이나타운 등 인기 여행지가 풍성해 이를 연계해 계획을 세우기도 좋다.
쉐라톤 인천 호텔을 추천하는 핵심 이유는 부티크호텔처럼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서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여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디자인소파와 디자인조명이 로비에 배치돼 있어, 다른 세계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비일상으로 초대하는 일종의 브릿지 역할을 한다.
쉐라톤 인천호텔 22층 클럽라운지에서 바라본 야경, 센트트럴파크/사진=이지혜 기자
야경도 아름답다. 송도는 어둠이 깔린 후에도 저마다 빌딩들이 아름다운 조명을 뽐낸다. 야밤이 되면 조명을 켜고 운행하는 센트럴파크의 수상보트들도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더한다. 22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에서 해질녘부터 밤이 될 때까지 이러한 풍경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파크뷰 객실을 대신해 클럽룸 객실을 활용해도 좋다. 센트럴파크 전망의 22층 클럽라운지에서 아침 세미뷔페와 저녁 이브닝칵테일아워, 낮시간 다과 등이 제공된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안되나 시티뷰 객실 이용시 오는 11월말까지 주중 23만9580원, 주말 29만2820원이다. 클럽룸은 사우나 이용(1인 2만7500원)이 포함돼 있다.
주류와 세미뷔페가 제공되는 클럽라운지 이브닝칵테일아워 /사진=이지혜 기자
낮에 본 전망/사진=이지혜 기자
센트럴 파크에서 바라본 쉐라톤 인천호텔/사진=이지혜 기자
욕실과 샤워부스가 분리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파크뷰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센트럴파크 야경/사진=이지혜 기자
스튜디오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사진=이지혜 기자
실리 매트리스를 채택했다/사진=이지혜 기자
피트니스, 스트레칭과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사우나는 별도로 1인 2만7500원을 내야 하는 것에 비해 규모가 간소해 보인다./사진=이지혜 기자
실내 수영장이지만 층고가 높은 편이어서 쾌적하다. 목적별로 레인을 불리해놓아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다/사진=이지혜 기자
송도 컨벤시아와 이웃해 있다/사진=이지혜 기자
뷔페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글로벌 체인 호텔로 드물게 다양한 젓갈을 맛볼 수 있다. 맛도 있다 /사진=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