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중앙일보 인성교육연구소, 11월 6일 '세계시민교육 포럼 2015'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5.10.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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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30년 세계시민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포럼 2015'(부제: 세계시민교육의 미래를 상상하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와 중앙일보 인성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공통 인식 아래 향후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다.



세계시민교육은 2012년 9월, 유엔 총회에서 '글로벌교육우선구상'이 공식 출범된 이후 국제적으로 중요한 교육 의제로서 부상했고, 지난 5월 향후 15년 간 교육의제를 정하는 ‘세계교육회의’에서도 무게감 있게 다뤄졌다.

포럼은 크게 패널 발표와 소셜 픽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각 기관에서 바라보는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짚어본다. 중앙일보 윤석만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교육원 박수연 전문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임지성 협력 담당관, UN 아카데믹 임팩트 (UNAI) 한국지부 정빛나 팀장, 서울대학교 아시아개발연구소 심희정 박사후 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각 소속 기관의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발표한다.

특히, 심희정 박사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분석에 대해 사례 발표를 맡아, 향후 해당 교육의 측정과 평가에 대한 발전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소셜 픽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셜픽션이란 사회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며 이상적인 미래를 그리는 기획 방법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고안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이 국내 최초로 N-MOOC(Nano Massive Open Oline Course, NOOC)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NOOC(누크)은 한 마디로 짧은 버전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강의 시간이 최대 5시간을 넘지 않는다. 전체의 과정을 수강하는 대신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1회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설명회(http://bit.ly/1wAmWUD)가 진행된다.

인포세션으로도 불리는 온라인 설명회는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이다. 중고교생, 국책연구기관, 시민단체, 초중등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각자의 풍부한 실무 경험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웹 캐스팅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장소 제약없이 실시간 채팅으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cekorea)을 통해 다양한 행사 정보 확인 및 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세계시민교육 포럼은 포럼에서 다뤄진 주제와 포럼에 참석한 의미있는 네트워크가 집약된 NOOC(누크)를 사용해 계속 진행될 계획"이라며, "기존 MOOC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학습 프로세스인 NOOC를 통해 학습자들이 기대하는 핵심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해당 주소(http://bit.ly/1M9AFZ2) 에서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대외협력실(02-3299-8882,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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