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편의시설 '세토끼' 잡는…'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5.10.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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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핫스팟']강남역 도보권, 사물인터넷부터 천연대리석까지 차별화…올해 강남 유일 '래미안' 단지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교통·교육·편의시설 '세토끼' 잡는…'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에 올 처음이자 마지막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삼성물산이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래미안서초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에 59~134㎡(전용면적) 593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84~134㎡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약 80%가 84㎡형이다.

서초 삼성타운 인근으로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입지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반포IC와 서초IC도 인근에 있다.



학군과 편의시설도 주목된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내외 거리에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이 위치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적으로도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방 하나를 멀티룸으로 꾸미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공간 또는 가족들끼리 식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 등 본인이 원하는 테마로 꾸밀 수 있다. 거실의 아트월은 유럽산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시공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위치도 /@김지영 디자이너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위치도 /@김지영 디자이너
단지 내에는 약 19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탁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래미안단지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 적용된다. IoT는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현관에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이 설치돼 외출·귀가시 가족별로 맞춤형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한다. 날씨정보, 스마트폰과 연계한 가족간 소통도 가능하다.

지하층에는 가구별 창고가 설치된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와 가까워 차에서 바로 레저용품 등을 꺼내 보관하거나 각 가구로 옮기기도 편리하다. 고급 대형차나 주부 운전자들을 위해 주차장의 폭은 2.4m 이상의 넓은 공간으로 마련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85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된 서초구 반포동 삼호아파트 4차 재건축인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751가구, 3.3㎡당 4040만원)보다 낮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가격이 포함돼 있다.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일대에 약 5000여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인근지역의 서초 무지개아파트와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시공까지 맡으면 전체 통합조경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에 이어 2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약일은 다음달 10일에서 12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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