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화물차 매매 전국 1위 ‘이상래 트럭’, 다인통운과 협약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5.10.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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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물류업계와 중고화물차 매매업체가 맞손...시너지효과 기대

이상래 대표와 다인통운 권중혁 대표이상래 대표와 다인통운 권중혁 대표


중고화물차 전문 매매업체 ‘이상래 트럭’이 최근 인천 물류운송업체인 (주)다인통운과 경쟁력 있는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이상래트럭(http://www.struck.co.kr/)은 카고, 윙바디, 냉동탑 등 1~25t에 이르는 중고화물차 전문 매매업체로 개업 5년 만에 연매출 200억을 달성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매출 1위 기업이다.



(주)다인통운은 ‘티핑샤시가 장착된 덤프 컨테이너’을 도입한 인천항의 신생 물류운송업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운송시스템으로 신속·정확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 뜨고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업은 △상생 협력 모델 구축 △투자 협의 △물류운송 및 중장비차량 정보 공유 △지속적인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래트럭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현재 차주 5000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 달 평균 40~50대 판매, 월 매출 20억을 기록했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처음 시작을 수요는 많지만 섬이라는 불편함(접근성의 제한)으로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 비활성화 지역이였던 제주도를 틈새 시장으로 공략해 회사를 키웠으며, 현재 제주 전 지역을 독점 매매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전국 각지에서 이상래트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성공 비결로 “사람을 중시하는 인적 네트워크와 관계에 있어 신뢰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십수년 간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와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졌다. 평소 고객관리의 세심함과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 혜택 제공 등으로 직원과 고객들 사이에서 덕망 있는 CEO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상래트럭(http://www.struck.co.kr/)은 적정 가격에 인수한 중고화물차량을 높은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저렴하게 많은 물량 매매로 유도하는 '박리다매'식 경영방침을 고수해 높은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상래 대표는 “이번 다인통운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거래처 확보, 매출 증대 등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고화물차 매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량매매와 더불어 물류창고, 주유소, 차량 정비소 등을 갖춰 매매에서 전반적인 차량관리 시스템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중혁 다인통운 대표는 "이상래트럭과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이뤄 물류업계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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