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몽준 명예회장에 6년 자격정지·벌금 1.2억원 명령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15.10.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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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비리혐의가 포착된 축구협회 인사들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내놨다.

8일(현지시간) FIFA 윤리위원회는 정몽준 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과 벌금 10만스위스프랑(약 1억1996만원)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타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제롬 발게 FIFA 사무총장에게는 각각 자격정지 90일 처분을 내렸다.



자격정지 처분은 발표 직후 곧바로 효력을 발휘하며 대상자는 해당 기간 동안 국가 및 국제 수준의 모든 축구협회 활동이 금지된다. 정지 기간은 최대 45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윤리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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