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임내현 의원실
8일 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법무부, 대법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158건이던 각급 검찰 사칭 스미싱 건수는 올해 7월까지 2841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법원과 대검찰청을 사칭하는 스미싱은 줄어들었다. 대법원, 대검찰청 등 실생활과 밀접하지 않은 기관을 사칭하지 않고 '수사 기관'인 '각급 검찰'을 사칭하는 등 스미싱 수법이 점차 진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범행수법은 '피진정인 출석명령서', '사건처분결과통보', '소환장'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자를 보내 클릭을 유도한 후 악성앱을 통해 건당 10만원이하의 소액결제를 몰래 하는 방식이다.
▲자료=임내현 의원실
아울러 "미창조래부·경찰청 등 유관기관은 급증한 검찰청 사칭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