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도 70만원대 합류… 지원금 받으면 40만~50만원대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5.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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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77만9900원으로 출고가↓… 엣지(64GB) 50만원대 가능

삼성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삼성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6의 출고가도 70만원대로 낮아진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6(32G/64G)와 갤럭시 S6 엣지(64G)의 출고가가 8일 인하된다.



SK텔레콤 (51,300원 ▲100 +0.20%), KT (34,600원 0.00%), LG유플러스 (9,850원 ▼50 -0.51%)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6(32GB)의 출고가를 기존 85만8000원에서 77만9900원으로 7만8100원 낮추고, 갤럭시S6(64GB)의 출고가도 92만4000원에서 79만 9700원으로 12만4300원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S6 엣지(64GB)의 출고가는 기존 94만4900원에서 89만8700원으로 4만6200원 낮아진다. 갤럭시 S6 엣지(32GB)의 출고가는 87만 8900원으로 변동이 없다.

갤럭시S6는 70만원대에서 출고가가 정해졌으며,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32GB와 64GB의 가격차가 2만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통신사들은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로 고화질 사진 및 영상, 게임 등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아 64GB 제품을 선호한 데 따른 가격인하 조치로 분석했다.

갤럭시S6 엣지(32GB)는 지난 7월 97만9000원이던 출고가를 10만원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S6 32GB는 이통사에 따라 40만400~56만300원(10만원대 요금제 기준, 유통점 자체 지원금 포함), 갤럭시 S6 64GB는 49만1500~59만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 S6 엣지 64GB 제품은 57만9000~67만9100원에 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출시된 프리미엄폰의 출고가 인하로는 그 시기가 빠른 편"이라며 "LG전자 (92,900원 ▲100 +0.11%)의 V10이 70만원대로 출시되고 애플의 새 아이폰의 출시도 임박해 제품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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