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안 만회골' U-17 최진철호, 미국에 1-2 패배.. '2연패'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또 패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이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IMG 아카데미 훈련장에서 열린 미국 U-17 대표팀과의 비공개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또 1-2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을 상대로 역시 1-2로 패한 바 있다.

이날도 한국은 전반 11분과 22분 먼저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한국은 후반 15분 유주안(매탄고)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플로리다에서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팀은 7일 미국을 떠난 뒤 격전지인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 10일 파라과의 U-17 대표팀을 상대로 또 한 번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어 오는 18일 브라질과의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