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남성 투신해 사망…40여분 열차 중단

뉴스1 제공 2015.10.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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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5일 밤 10시5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 역에서 한 남성이 승강장에 진입 중이던 전동차 앞으로 뛰어들어 동두천 방향 열차운행이 약 40분간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0시5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동두천 방면으로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 밑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호선 동두천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가 약 40분간 중단됐다 밤 11시38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역 관계자와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에 옮겼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보니 남성이 전동차가 진입하자 뛰어내린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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