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5.9.24/뉴스1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감에 참석해 "담뱃세 인상 효과가 당초 목표보다는 처지지만 담뱃값 경고그림 강화하는 법이 내년에 시행되면 효과가 크게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담뱃값 인상이 국민건강 증진 목표가 아니라 결국 서민 증세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최 부총리는 "담뱃값을 올렸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수준이고 남성흡연율도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며 "담뱃값 경고 그림이 시행되면 금연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