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라코스테, 2016 S/S 뉴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2015.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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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코스테(LACOSTE)/사진제공=라코스테(LACOSTE)


(주)동일드방레가 전개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뉴욕패션위크에서 2016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의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코스테 쇼에서는 올림픽 정신을 담은 컬렉션 의상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코스테는 2014년부터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동해오고 있다.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국가 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올림픽에 대한 미학적인 연구와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결합시켜 다이나믹하고 긴장감 넘치는 올림픽의 이미지를 의상에 담아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기에서 영감 받은 상징적인 그래픽과 컬러가 조화를 이뤘다. 엘라스틱 밴드 소재의 의상은 체조선수 운동복을 떠올리게 했고, 대담한 프린트가 장식된 판초와 코트는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국기를 몸에 두른 채 경기장을 누비는 승자의 장엄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지퍼를 채우지 않으면 풍만한 앰플 코트로 변형할 수 있는 애비에이터 점프수트, 허리를 단단하게 조여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 숄더 스트랩을 사용해 케이프로 변형할 수 있는 트렌치 코트와 나일론 윈드 브레이커 등은 보는 재미와 함께 입는 재미를 더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불어 라코스테의 아이코닉 아이템 피케 폴로 셔츠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L.12.12백, 1963년 르네 라코스테가 직접 신은 신발을 재탄생시킨 웨지 스타일의 여성화 르네 스니커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남성용 트레킹화 LS.12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쇼에는 닉 우스터, 스콧 슈만, 매디슨 비어, 아이멜린 발라드, 새미 미로와 같은 해외 유명 인사 및 패션 피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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