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맥딜리버리 전용 어플리케이션 캡처
'맥딜리버리데이'를 맞아 맥딜리버리 PC(www.mcdelivery.co.kr)는 물론 모바일 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전화(1600-5252)가 모두 불통이다. 평소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허기'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오전 11시쯤부터 수 시간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앱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맥딜리버드 서비스가 먹통이 된 건 맥딜리버리데이 행사 때문. 맥도날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맥딜리버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7000원 이상 주문 1건당 4300원짜리 맥도날드 '빅맥' 단품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맥딜리버리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ARS 방식으로 번호를 입력해 주문할 수 있는 전화 서비스도 사용자가 몰리면서 현재 이용할 수 없었다. 결국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모바일앱 업그레이드와 맥딜리버리전용 빅맥 스페셜팩 출시 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온라인 서버와 전화가 어렵게 된 것은 점심이 가까운 11시 즈음부터였다"며 "지금 IT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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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홈페이지에서는 전화 주문을 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역시 불통 상태다/이미지=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