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운데)와 이종걸 원내대표(왼쪽), 전병헌 창당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 60년 사진전 개막식을 마친 후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2015.9.13/뉴스1
이번 기념식에는 '당 뿌리 찾기' 운동을 통해 모집한 당의 원로들도 대거 참석한다. 다만 새정치연합의 한 뿌리인 '상도동계' 인사들이 불참을 밝히면서 반쪽 짜리 행사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워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현재 거동이 불편해 대리인을 추천한 것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전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통 야당을 깨고 만든 열린우리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60주년'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내일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60주년이 아니라 12주년이 맞다"고 산통을 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