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동차 구매목적의 선포인트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0년~2015년 상반기 선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연평균 지출은 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선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은 연평균 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인트 사용시와 그렇지 않을 경우 지출액이 약 1.7배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카드사별 차이는 현대카드 2배 , 신한카드 1.9배, 국민카드 1.7배 등이었다.
국민카드의 경우 현금상환비율이 62%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카드 54%, 롯데카드 44%, 삼성카드 20%, 현대카드 14%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선포인트 서비스을 받은 고객은 267만명이며 이를 위해 신용카드 125만장이 신규발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