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텍사스 홀덤도입…글로벌 고객확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5.09.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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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라호텔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마제스타 (253원 ▼429 -62.9%)는 15일 '텍사스 홀덤 포커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텍사스 홀덤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포커게임 방식이다. 마제스타는 이를 즐길 수 있는 상설 포커룸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포커게임의 정통으로 여겨지는 ‘텍사스 홀덤 포커’ 테이블의 설치로 게임의 다양화가 이뤄졌다"며 "중국 고객 뿐 아니라 포커 게임을 즐기는 일본과 러시아 등지의 고객들도 마제스타 카지노로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제스타는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포커 대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국제포커대회의 대표적인 주관사인 WPT(World Poker Tour), WSOP(World Series Of Poker), APT(Asian Poker Tour) 등과 협의 중이다.



마제스타는 외부협회 주관 토너먼트 외에도 자체적으로 여는 토너먼트도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오사카, 고베, 교토 포커 클럽(동호회)과 연계를 맺어 정기적으로 대항전을 가지기로 협의했다.

그는 "세계적 규모의 토너먼트 개최로 전세계에 마제스타를 알릴 수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토너먼트 개최로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마제스타를 방문할 것이며, 유튜브 등에 게임 진행 동영상을 공유해 카지노를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토너먼트는 카지노 입장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에서 목요일에 개최해 주중 시간대의 카지노 영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제스타는 포커룸 개장을 축하하는 화환을 모두 쌀로 대신해 받아 모인 약 500kg의 쌀을 서귀포시에 있는 ‘작은 예수의 집’과 ‘제남아동센터’에 각각 250kg씩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마제스타 카지노는 현재 테이블게임 66대, 머신게임 20대의 총 86대의 게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캐리비안 스터드 포커 테이블을 증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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