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무위 열어 '혁신안' 논의…국회 국감체제 본격 돌입

머니투데이 박용규, 최경민 기자 2015.09.0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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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9일 국회는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최종점검에 나선다. 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지난 7일에 발표된 10차 혁신안 등을 심사한다.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올해 국정감사는 현역 국회의원들에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의정활동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야는 본격적인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상임위원회별 대응전략 등을 검토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연다. 당무위에서는 혁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공천 혁신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발표된 제10차 혁신안은 안심번호가 도입될 경우 100% 국민공천단으로 당내 경선 선거인단을 선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취지였지만 당 비주류 측에서는 조직 결집력이 뛰어난 '친노'에 유리한 룰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비주류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천 혁신안의 당무위 통과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천 혁신안 등은 당헌 개정이 필요한 사안들이라 오는 16일 소집예정인 중앙위원회를 최종 통과해야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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