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미방위, 野 통신3사 증인 신청…황창규·이상철·장동현 포함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2015.08.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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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야 간사 증인 명단 협상시작, 국정원 감청 관련 나나테크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27일 오후 국정감사 증인 채택 명단을 교환하고 협의를 시작했다.

야당 측에서는 △롯데홈쇼핑 재승인 관련 강현구 사장 △국정원 감청장비 관련 나나테크 관계자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제 탄원 관련 LG전자 조준호 사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과도한 불법 텔레마케팅 의혹 관련 SKT 장동현 사장 △유플러스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 건 이상철 부회장 △KT 황창규 회장 등 통신 3사 책임자들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초고속인터넷 도매판매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 이인찬 사장도 증인으로 신청됐다.



위원회 일각에서는 의례적인 증인 신청이 포함된 만큼 상당수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정될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이날 여야 간사의 협상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미방위는 국정감사 일정 또한 가안을 내놓고 조율중이다. 제시된 안으로는 △9월10일 방송통신위, 방송통신심위위, 코바코, 시청자미디어재단 △11일 원자력안전위,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방사선안전재단 △14일 미래부 본부 및 소속기관 △1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기관 △미래부 직할 연구기관 △10월2일 방문진, 문화방송 등을 감사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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