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빅데이터 과제분석 착수보고회'를 열고 작년 한 해 동안 산불위험예보, 개인정보보호, 의약품 부작용 분석, 시내버스 노선도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시책 수립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악기상(습도, 강수확률, 풍향 등)과 임상도(나무의 종류, 밀도), 지형 데이터를 분석해산불 위험예측의 정확도를 9% 가량 향상시켰다. 산림청은 소각에 의한 산불 위험 가능성이 높은 23개 지자체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불예방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부처별 요구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 제고 △지자체 갈등 이슈 파악을 통한 선제적 대응 △근로감독 사업장 선정 과학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 4개 분석과제를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