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고용노동청 일학습병행제 MOU 체결

머니투데이 이미영 기자 2015.08.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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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고용노동청 일학습병행제 MOU 체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한 후 기업 특성에 맞는 실무교육 및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다. 기업체에게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자격(학위)을 수여하는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다양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체 학습근로자 채용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체 CEO대상 설명회 등에도 참석하여 일학습병행제와 NCS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한상의와 같은 역량 있는 단체가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에서 필요한 숙련인재를 양성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능력중심 사회분위기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근 경영·회계·사무 인적자원개발위원장은 "많은 회원사들이 일학습병행제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통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를 비롯한 위원회 참가단체 모두가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며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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