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이산가족 명단 교환 제안 등 광복절 경축사 내용에 대해서는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신문은 남북간 철도 연결, 이산가족 명단 교환 등을 담은 박 대통령의 경축사와 관련 "잡다한 요설로 북남관계 파국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 하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한미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관련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며 노골적인 대결 선언"이라고 규정하면서 "핵전쟁연습의 화약내가 짙게 풍기는 속에서 어떻게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이 이뤄질 수 있으며 동족대결 기운을 고취하는 살풍경과 '평화공원'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가"라고 비난하며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