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효성 안양연수원에서 열린 '블루챌린저' 발대식 사진. /사진제공=효성
대학생 봉사단은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효성 안양연수원에서 적정기술 교육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교육 봉사 및 문화 교류 준비, 베트남 환경 조사 등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준비한다.
2011년 블루챌린저 1기 대원들은 연기가 나지 않는 화덕 '블루스토브'와 빗물을 걸러주는 정수장치 '아이레드(IRED)'를 개발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했다.
봉사활동 이후엔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기술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제품은 이듬해 1월 현지에 보급될 예정이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 지역 공동체가 자립하고 회사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