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파인텍은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인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파인텍은 LCD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파인텍이 만든 BLU는 삼성전자의 내수용 중저가 스마트폰이나 중국 등지로 수출되는 중저가 스마트폰 물량에 쓰인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공모주식수는 106만주다. 이 가운데 20%인 21만주가 일반투자자 물량으로 배정됐다. 오는 14일 상장 예정이다.